밤에떠난 여인 - 하남석 밤에떠난 여인 - 하남석 하얀 손을 흔들며 입가에는 예쁜 미소 짓지만 커다란 검은 눈에 가득 고인 눈물 보았네 차창가에 힘없이 기대어 나의 손을 잡으며 안녕이란 말한마디 다 못하고 돌아서 우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 추억의 노래 2020.03.24
작은 새 / 어니언스 작은 새 / 어니언스 고요한 밤 하늘에 작은 구름 하나가 바람결에 흐르다 머무는 그 곳에는 길 잃은 새 한 마리 집을 찾는다 세상은 밝아 오고 달 마저 기우는데 수 만리 먼 하늘을 날아 가려나 가엾은 작은 새는 남쪽 하늘로 그리운 집을 찾아 날아만 간다 길 잃은 새 한 마리 집을 찾는다 .. 추억의 노래 2020.03.21
얼간이 짝사랑 / 쉐그린 쉐그린 ~ 얼간이 짝사랑 옛날에 한 옛날에 얼간이 살았는데 동네 아가씨를 짝사랑 했더래요 어느 날 그 아가씨 우물가에 앉았는데 얼간이는 다가와서 손목을 잡았더래요 (어머 어머 이러지 마세요 우리 엄마 보시면 큰일이나요 어, 왜 이러세요 이 손 놓으세요) 옛날에 한 옛날에 얼간이 .. 추억의 노래 2020.03.20
순이 생각 / 물레방아 순이 생각 / 물레방아 시냇물 흘러 흘러 내 곁을 스치네 물가에 마주 앉아 사랑을 그리며 속삭였네 우리 꿈을 내일이면 만날 그 날이 돌아오건만 얼마나 변했을까나 우리 순이야 설레임에 내 마음은 벌써 고향으로 달려가고 있네 순이 생각에 모두가 반겨주네 정다운 순이도 새소리 물소.. 추억의 노래 2020.03.20
서글픈 사랑 -블루진 서글픈 사랑 / 블루진 하염없는 이 슬픔 차창에 비 내리네 아름답던 네 모습 떠나고 없네 둘이서 앉았던 구석진 그 자리엔 안개처럼 뽀얀 담배 연기만 웬 일일까 웬 일일까 웬 일일까 웬 일일까 너와 나 그 옛날 그 맹세 시든 꽃처럼 서글픔만 남았네 가고 없는 서글픈 우리의 사랑아 웬 일.. 추억의 노래 2020.03.19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 / 박경희 박경희(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 어둠에 묻혀 흘러간 그 세월의 눈물은 사랑을 잃어 흩어진 옛사랑의 그림자 잊을 수 없어 미련에 사무치던 슬픔은 상처로 아픈 내 가슴 깊은 곳의 그리움 다시 한번 돌아오라 눈물 없던 시절 그 노래여 찬란한 태양이 빛나는 거리 꽃피는 마음에 열리는 꿈.. 추억의 노래 2020.03.17
일기 / 둘 다섯 둘 다섯 / 일기 물소리 까만 밤 반딧불 무리 그 날이 생각나 눈 감아 버렸다 검은 머리 아침 이슬 흠뻑 받으며 아스라이 멀 때까지 달려가던 사람 나도 같이 따라가면 안될 길인가 나도 같이 따라가면 안될 길인가 오늘 밤 일기에는 이렇게 쓴다 아직도 그 아침이 밉기만 하다고 은하수 한 .. 추억의 노래 2020.03.16
빗물-채은옥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날이 생각이 나네 옷깃을 세워주면서 우산을 받쳐준 사람 오늘도 잊지못하고 빗속을 혼자서 가네 어디에선가 나를 부르며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 돌아보면은 아무도 없고 쓸쓸하게 내리는 빗물 빗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 추억의 노래 2020.03.14
푸른시절 ~ 김만수 김만수 ~ 푸른 시절 하늘과 땅사이에 꽃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공원에서 소녀를 만났다네 수줍어 말못하고 얼굴만 숙이는데 앞서간 발자욱이 두눈에 가득차네 찡하는 마음이야 뭐라고 말못해도 찡하는 마음이야 괜시리설레는것 어젯밤 꿈속에서 무지개 피더니만 오늘은 공원에서 소녀를 .. 추억의 노래 2020.03.13
저 별과 달을 / 어니언스 저 별과 달을 / 어니언스 어두운 밤 구름 위에 저 달이 뜨면 괜시리 날 찾아와 울리고 가네 그 누가 만들었나 저 별과 달을 고요한 밤이 되면 살며시 찾아와 님 그리워 하는 맘 알아나 주는 듯이 하늘나라 저 멀리서 나를 오라 반짝이네 [Repeat] 추억의 노래 2020.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