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 한강교
혜은이는 1979년 발표된 ‘제3한강교’가 금지곡이 된 사연을 털어놨다. “‘제3한강교’는 청소년들을 방황하게 할 수 있다는 이유로 금지곡으로 선정됐다”며 “가사에 ‘어제 처음 만나 사랑을 하고’란 부분은 처음 만나서 어떻게 사랑을 하냐며 ‘다시 만나 사랑을 하고’라고 바꿔 불렀다”고 밝혔다.또 혜은이는 “‘우리들은 하나가 되었습니다’란 가사 부분은 ‘우리들은 맹세를 하였습니다’라고, ‘이름 모를 거리로’는 ‘행복 어린 거리로’로 바꿔 부를 수밖에 없었다”고 바뀐 가사에 대해 말했다.혜은이는 “가사가 바뀌니 노래에 원래 애틋한 감정이 전달이 안 되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제3 한강교강물은 흘러갑니다 제3 한강교 밑을당신과 나의 꿈을 싣고서 마음을 싣고서젊음은 갈 곳을 모르는 채 이 밤을 맴돌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