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 생각 / 물레방아
시냇물 흘러 흘러
내 곁을 스치네
물가에 마주 앉아
사랑을 그리며 속삭였네
우리 꿈을
내일이면 만날
그 날이 돌아오건만
얼마나 변했을까나
우리 순이야
설레임에 내 마음은 벌써
고향으로 달려가고 있네
순이 생각에
모두가 반겨주네
정다운 순이도
새소리 물소리 내 사랑 순이도
아름다운 우리 고향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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