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는 나무 / 향린 박미리
설령 우리 사랑이
내일 끝날지라도
너라는 사과나무
베어내지 못할 것 같아
네가 드리운
아름드리 그늘에 서면
내 생애 그토록 행복할 일
또 없을 테니
설령 미움 뿌리에
가슴 눌릴지라도
네가 안겨준 새콤한 절정
그 하나면
황홀한 사랑 뿌리
또 내 가슴 휘감을 테니
출처 : 열 린 바 다
글쓴이 : 향린 박미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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