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편견 없이 나를 보아줄 사람

깜비깜비 2011. 6. 28. 04:05

    고기를 물고 가는 개 우리 인간은 자신의 진정한 얼굴을 한 번도 못 보고 살다 갑니다. 아무리 좋은 거울이라도 우리의 모습을 역으로 비추어줄 뿐입니다. 나의 얼굴을 나보다는 남이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내 얼굴은 내가 제일 잘 안다고 생각하고 살아 갑니다. 나는 오늘도 나 자신의 마음의 거울에 나를 비추어 보며 삽니다. 그렇게 비추어지는 모습의 나를 나로 알고 살아갈 겁니다. 나를 제대로 알고, 편견 없이 보아줄 사람은 나 아닌 다른 사람인데도 나는 나의 편견에, 내가 쳐놓은 울타리에 갇힌채 좁쌀 영감으로 살아 갑니다. 개가 고기 한 조각을 물고 강을 건너고 있었습니다. 마침 강물에 비춰진 자신의 모습을 본 개는 자기가 물고 있는 고기보다 더 큰 고기 조각을 물고 가는 다른 개가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 개는 강물에 비친 다른 개의 조각을 빼앗으려고 입을 크게 벌렸습니다. 그 결과 다른 개의 고기를 빼앗기는커녕 자신이 물고 있던 고기 조각조차 놓쳐서 강물에 풍덩 빠뜨리고 말았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잊지 말아야 할 하나는 세상은 자기와의 싸움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과의 경쟁, 정글과도 같은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온갖 복잡한 구조에서도 자기와의 싸움만 잘 하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몰라 낯설어 하며 지나친 욕심에 사로잡힐 때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며, 시샘하며 배 아파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다른 사람을 의식하면 의식할수록 우리에겐 시기와 질투, 온갖 욕심의 덩어리만 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세상을 자신과의 싸움으로 생각하며 살아가는 행복을 찾아야 합니다. *자신을 자신의 거울에 비추며 살면 오만해지거나 남에 대한 배려를 하지 못하고, 시기와 질투, 욕심이 늘어난다. 그럴수록 인생은 늘 부족함을 느끼며, 초조하고 답답한 삶을 살 수밖에 없다. 너무 남의 평가에 좌우될 필요는 없지만 남들의 시선에서 나를 제대로 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한다. 나를 잘 아는 사람은 내가 아니라 나를 보는 상대이기 때문이다. 밖으로는 다른 이의 충고에 귀를 열고 안으로는 자신과의 싸움을 충실히 하는 것, 그것이 행복한 인생을 사는 지혜라 할 것이다.* -최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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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열 린 바 다
글쓴이 : 조영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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