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빵엄마'를 기억하시나요,,
지난 5월에 MBC에서 방송된 휴먼다큐- 사랑에 출연했던 '풀빵엄마' 최정미(38세)씨
방송 2달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두 아이 최은서(8세), 최홍현(6세)를 남겨둔 채로 말입니다.
소화불량 때문에 찾은 병원에서 알게된 위암 2기....
아이들을 두고 홀연히 떠났습니다.
은서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약속대로 홍현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엄마는 위암이 악화돼 더 이상 풀빵장사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웃에게 풀빵장사를 넘겨주고 최정미씨는 엄마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아이들 옷을 손빨래 해주며 엄마의 자리를 지켜주는 그 평범한 시간들이 너무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행복은 너무도 짧았습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살고자 했지만 하늘은 무심했습니다.
최정미씨 장례식 날 은서와 홍현이는 엄마의 죽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기에는 너무 어렸습니다.
엄마의 영정사진 앞에서 두 남매는 천진난만한 모습이었습니다.
최정미씨가 마지막으로 떠나는 날, 고사리 같은 손으로 처음으로 이별을 고하는 술을 따랐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화장을 위해 불화로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그때서야 엄마가 영영 떠나는 것을 알고 울기 시작합니다.
엄마의 모습을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된 것입니다.
"아이들 밥해주고 빨래해주고..이러게 쭉 살면 안돼나요?" 욕심도 없는 소박한 꿈조차 이루지 못하고
최정미씨는 지난 5월 바송때 수많은 시청자들의 성원과 격려를 받았지만 그만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엄마가 죽은 후 그 아이들이 받았을 슬픔이 얼마나 컸을까요? 그 슬픔의 무게를 지고 살아갈 아이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매어져 옵니다.
남겨진 은서, 홍현 두아이들이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와 같은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이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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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희망이 될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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