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노래

아니 벌써 / 산울림

깜비깜비 2020. 5. 1. 12:02

 

아니 벌써 / 산울림

 

아니 벌써 해가 솟았나
문 밖이 훤하게 밝았네

가벼운 아침 발걸음
모두 함께 콧노래 부르며

밝은 날을 기다리는
부푼 마음 가슴에 가득

이리저리 지나치는
정다운 눈길 거리에 찼네

아니 벌써 밤이 깊었나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네

해 저문 거릴 비추는
가로등 하얗게 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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