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제사[祭祀]를 지내는 의미

깜비깜비 2011. 9. 12. 16:23

 

우리나라는 유교적인 전통이 깊게 뿌리 박혀 있으며, 유교가 아니더라도 조상의 은덕을 기리기 위하여 일년중에도 다수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기독교인중에서 개신교를 믿으시는 분은 제사의 전통을 부인할 수 도 있지만, 예외적인 부분입니다.

 

그리고 추석이나 설날같은 명절에는 차례를 지냅니다.

차례를 지냄에 있어서도, 남이 하니 나도 한다 이러한 식의 형식적인 내용보다는, 그 속에 숨어 있는 내용을 정확히 앎으로서 더욱 뜻있는 행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아래의 일지희망공원에서 제공하는 좋은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제사를 올리는 것에는
조상의 음덕에 대한 감사뿐 아니라,
깊은 정신과 철학, 깨달음과 수행법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옛 성인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한 얼 속에 한 울 안에 한 알이다.
너의 머릿속에는 한 얼이 내려와 있고
너의 몸과 팔다리에는 천지의 신령스러운 기운이 감돌고 있다"

얼은 마음이고 본성이며, 모든 존재의 본래 자리입니다.
울은 울타리이며, 한울이라는 전체의 울입니다.
제사는 한얼과 한울의 정신을 깨치는 수행법입니다.

제삿날에는 가족, 친지가 모두 모여 절하며
한 뿌리에서 나왔다는 의미를 되새깁니다.
그 뿌리는 나의 아버지, 할아버지, 조상만이 아니고,
우주 만물이 나온 뿌리인 한얼입니다.
조상과 나와 남이 다 같이 한 뿌리임을 알고,
나의 머릿속에 내려와 있는 한얼을 깨치고,
몸과 팔다리에 신령한 천지기운이 감도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제사를 통해 '나'라는 존재는
하나로 홀로 떨어져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와 연결되어 그 안에서 숨 쉴 때
진정한 하나로 존재할 수 있음을 느낍니다.
'나'라는 존재의 근원과 가치를 깨우치게 됩니다.

제사는 자존심을 회복하고 양심을 살리고
서로 존중하는 인간성 회복의 수행법입니다.

이번 한가위에는 제사에 담긴 깊은 철학과 의미를
가족과 나누고 함께 제사를 올려보십시오.

[출처]     from the ilchi park 

 

 

 

☞기제사(忌祭祀)와 차례[茶禮]의 차이점은?

먼저 기일에 모시는 것은 기제사라 하고, 명절날 모시는 것은 차례라고 하는데 어떻게 다른 것일까? 차례[茶禮]는 매월 음력 초하루, 보름, 명절, 그리고 조상님 생일날 등에 낮에 지내는 간략한 제사를 말한다.

차례는 다른 말로 다례(茶禮)라고도 하는데, 지금은 차례상에 술을 올리지만 예전에는 차(茶)를 올렸다하여 다례(茶禮), 혹은 차례[茶禮]라고 불렀다.

오늘날에는 설, 추석, 한식에만 차례를 지내고 있는데 설과 추석에는 대부분의 집안에서 다 모시고, 한식은 일부 가정에서 묘제(墓祭)형식으로 지내고 있다.

기제사[忌祭祀]와 차례[茶禮]의 차이점을 보면, 기제사는 그 날 돌아가신 조상님과 그 배우자만 지내는 반면 차례는 자기가 제사를 받드는 모든 조상을 다 지낸다. 또 기제사는 에 지내고 차례는 에 지낸다.

기제사와 차례 이외에 시제(時祭)가 있는데 이는 조상의 묘소에서 지내는 제사라 묘사(墓祀)라고도 한다. 조상신은 4대고조부까지만 기제사를 지내고 그 이상의 조상은 함께 묘제를 지낸다

 

 

 

 

[출처]  http://blog.naver.com/pum0823/20137415992

 

 

 

 

 

 

 

 

출처 : 불 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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