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본: 이남섭 연출: 이남섭 90회 예정이었던 "여로"는 오후 7시30분이 되면 거리는 한산해 졌다. TV 수상기가 많지 않았던 시절, 동네사람들은 "여로"를 보기 위해 부잣집으로 모여들었다. 이 드라마로 남녀주인공 장욱제와 태현실은 최고 배우로 떠올랐고, 폭발적인 TV 수요에 가전 회사들도 덩달아 덕을 보았다. 그 해 말 211회로 막을 내릴 때까지 화제가 되었던 "여로"는 대한민국 50년 "50대 히트상품" 과 PD들이 뽑은 "20세기 베스트 드라마" 로 뽑혔다. 한국일보는 73년 1월 9일자에 '여로"의 선풍이 몰아친 것이 사실인 듯 "여로다방"이 등장했고, "여로빵"이 나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사로 잡았고, 서울 시내에는 여러 곳에 "감골식당"이 생기는 이변을 낳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여로"는 요즘 드라마의 문제로 흔히 지적되는 "연장방영", "장애인 비하", "급작스러운 해피엔딩" 등으로 언론으로부터 따가운 비판을 받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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