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는 길엔 개울물이 흐르고,
개울가에서는 민물새우와 송사리떼가
검정 고무신으로 퍼올려 주기를 유혹하고,
누런 학교 급식빵을 얻어먹던
그때 어린 시절을 보낸
우리들 50대....
울님들 생각나시죠 ~~요즘도 도로코칼이나오는지
예전에 저칼로 연필깎던 시절 콤퍼스도 우리들이 많이
접하던 물건이죠
쓸려면 부러지고 ~~침무쳐서 ~꼭꼭 눌어 쓰고했는디
요즘 아이들은 ~`연필이나 제대로 깎나요
고거이 사프지 고런걸로쓰는디 ㅎㅎㅎㅎㅎㅎ
계란 꾸러미 보세요 ~
예전에 ~도시락밑에 살짝 넣어서간 계란 `
정말 계란후라이는 어찌나 맛난지 요즘은 그맛이
지난 어린시절 검은신 신고 고무줄띠기하며 놀고
고거이 떨어지지가 안아 어느정도 신어다하면 `칼로 살짝
지금 고백이지만 `울엄니가 보았다면 `ㅎㅎㅎ나 종아리
시퍼럴꺼예요. 만히 못으로 긁어 떨어뜨려거든요
어찌나 안떨어지던지 사실 내가요 학교다닐때 운동을 조금 했는되
그만 운동화는 시합나갈때만 신으라고 하고 연습할때는 고무신
신을라고 하잔아요 ...........
근디 어린마음에 용납이 안되지요, ~그래서리 머리쓴기
못으로 긁어죠 그럼 칼로 자르것 보다 표가덜나죠 ,
비오면 물이새고 애구 그러고 보니 나두 개구쟁이
엄니 미안해요, 그래도 운동화 신고싶잔아요 ~`ㅎㅎ
이제 실토했으니 용서하이소 `~`ㅎㅎㅎㅎㅎㅎㅎㅎ
울님들도 많이 그래죠 저처럼 `~ㅋㅋ안보아도 비디오
출처 : 중년의 아름다운 동행~우소인
글쓴이 : 가을하늘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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