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국악세쌍둥이 IS "백만송이 장미" 라이브 동영상

3월 마지막 대전대학교 목요문화마당은 '국악 뉴에이지의 상큼한 유혹'이란 카피로 국악 세쌍둥이 그룹 IS(Infinity of Sound) 콘서트로 열렸다.
IS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 진학한 세쌍둥이 자매 첫째 김진아(가야금), 둘째 김선아(거문고), 세째 김민아(해금)로 이루어진 퓨전 국악 그룹이다.
 
IS는 국내보다는 외국에서 더욱 이름이 알려져 있다.
2001년에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연에서 시작하여
2005년 사할린에서 러시아초청 국악축전공연, 베트남초청 국악축전공연,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 축학공연
200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비전2010 선포식 축하공연
2007년 헝가리에서 열린 DISCOP 2007 Korean Screening Night
          일본 토야마에서 열린 SUKIYAKI 월드뮤직페스티벌 한국대표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방송위원회 주최 Korean TV Contents Showcase
2008년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서울의 날 공연에 참석하여 국악을 널리 뽐내었다.
 
이번에 올리는 동영상은 <백만송이 장미>.
이 곡은 러시아 민요로서 심수봉의 노래로 널리 알려져 있다. IS의 <백만송이 장미>는 러시아 가사를 우리말로 이들이 직접 번역했다고 한다.
가야금, 거문고, 해금과 더불어 아코디언과 타악기의 연주에 맞춰 세자매의 <백만송이 장미> 노래에서 사랑의 슬픔이 흘러나온다.
특히 간장을 녹이는 듯한 애절한 음색의 해금이 이 노래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 주었고, 마지막에 흐르는 아코디언 독주는 화룡점정 바로 그것이었다.
 
가난한 어느 화가의 외로운 사랑이야기
그가 사랑한 그녀는 별처럼 빛나는 여인
그녀를 위해서 바치는 초라한 마지막 사랑
그의 그림속에 담긴 모든 웃음과 눈물을 팔아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장미를
그대에게 그대에게 그대에게 드리리
사랑밖에 사랑밖에 사랑밖에 모~르는
바보같은 남자가 영혼을 바치네
떠나가는 떠나가는 떠나가는 그대여
후회없이 후회없이 모든 것을 주었던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속에
차가웁게 버려진 사랑을 잊지마오
그녀의 창문 밖에서 새벽부터 기다린다네
그의 남은 모든 인생을 백만송이 장미와 바꾼채
세상은 그의 사랑을 모두 다 비웃었지만
그녀의 미소를 보며 온 세상을 모두 다 얻었네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장미를
그대에게 그대에게 그대에게 드리리
사랑밖에 사랑밖에 사랑밖에 모~르는
바보같은 남자가 영혼을 바치네
떠나가는 떠나가는 떠나가는 그대여
후회없이 후회없이 모든 것을 주었던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속에
차가웁게 버려진 사랑을 잊지마오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장미를
그대에게 그대에게 그대에게 드리리
사랑밖에 사랑밖에 사랑밖에 모~르는
바보같은 남자가 영혼을 바치네
떠나가는 떠나가는 떠나가는 그대여
후회없이 후회없이 모든 것을 주었던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속에
차가웁게 버려진 사랑을 잊지마오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장미를
그대에게 그대에게 그대에게 드리리
사랑밖에 사랑밖에 사랑밖에 모~르는
바보같은 남자가 영혼을 바치네
떠나가는 떠나가는 떠나가는 그대여
후회없이 후회없이 모든 것을 주었던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속에
차가웁게 버려진 사랑을 잊지마오


2009. 3. 27 새샘

출처 :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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