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미워 미워 미워

깜비깜비 2020. 4. 6. 12:31

미워 미워 미워 - 조용필  

 

나뭇잎이 떨어져
바람결에 뒹굴고
내 마음도 갈 곳 잃어
낙엽 따라 헤매네

잊으라는 그 한마디
남기고 가버린
사랑했던 그 사람
미워 미워 미워

잊으라면 잊지요
잊으라면 잊지요
그까짓 것 못 잊을 까봐

이슬비가 내리네
소리 없이 내리네
님을 잃은 내 가슴을
하염없이 적시네

잊으라는 그 한마디
남기고 갈 바엔
사랑한다 왜 그랬나요
미워 미워 미워

잊으라면 잊지요
잊으라면 잊지요
그까짓 것 못 잊을 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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