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누워 / 높은 음자리
내 하나의 목숨으로 태어나
바다에 누워
해 저문 노을을 바라다 본다.
설익은 햇살에
젖은 파도는
눈물인 듯 씻기어 간다.
일만(一萬)의 눈부심이 가라앉고
밀물의 움직임 속에
뭇 별도 제각기 누워 잠잔다.
마음은 물결처럼 흘러만 간다.
저 바다에 누워
외로운 물새 될까
물살의 깊은 속을 항구는 알까?
저 바다에 누워
외로운 물새 될까
딥디디 딥디 디비디비디.
딥딥 딥디디 딥딥 딥디디
'추억의 대학가요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 어떡해 / 샌드페블즈 (0) | 2020.03.07 |
---|---|
젊은태양 / 박광주 & 최혜경 (0) | 2020.03.04 |
그대먼곳에ㅡ마음과마음 (0) | 2020.02.27 |
내님 - 가위 바위 보 (80MBC 대학가요제 동상) (0) | 2020.02.27 |
젊은 연인들 - 서울대 트리오 (0) | 2020.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