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같은 그대 앞에서
/ 향린 박미리
옥동자 같은 일출 보며
갓구운 빵처럼 따끈한
올해의 청사진을 펼쳐 보았네
부귀영화도 좋지만
그보다 더 의미로운 삶,
사랑받고 박수받는 삶을
소원해 보았네
무던히 수련된 내공 없인
불가능할지도 모를
태산 같은 높은 그 바램
새해의 당신 앞에서
소망해 보았네
첫사랑 같은 설렘을 몰고 온 당신
당신의 뜨거움이 마름 할 그 순간까지
사랑과 열정으로 동행할 거란 다짐도
새해의 청사진 속에 새겨 두었네
출처 : 열 린 바 다
글쓴이 : 향린 박미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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