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스크랩] 안중근 의사가 사형되기 직전 했던 일

깜비깜비 2011. 10. 14. 16:53




사형 집행인이 안중근의사에게 "마지막 소원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사형 집행 전 사형수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 관행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술을 마시게 해 달라거나 담배 한 대를 피우게 해 달

라는 흔한 얘기를 하지 않았다.

"5분만 시간을 주십시오, 책을 다 읽지 못했습니다."

그는 5분 동안 읽고 있던 책의 마지막 부분을 다 읽고 그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세상을 떠났다.

 

 

 

다음은 군사재판에서 안중근 義士가 한 말입니다.

"내가 이토 히로부미를 죽인 이유는 이러하다

한국의 민황후를 시해한 죄요.
한국의 황제를 폐위시킨 죄요.
조약과 7조약을 강제로 맺은 죄요.
무고한 한국인들을 학살한 죄요.
정권을 강제로 뺏은 죄요.
철도, 광산, 산림, 천택을 강제로 뺏은 죄요.
군대를 해산시킨 죄요.
교육을 방해한 죄요.
한국인들의 외국 유학을 금지시킨 죄요.
교과서를 압수하여 불태워 버린 죄요.
한국인이 일본인의 보호를 받고자 한다고 세계에 퍼뜨린 죄요.
현재 한국과 일본 사이엔 경쟁이 쉬지 않고 살육이 끊이지 않는데
태평 무사한 것처럼 위로 천황을 속인 죄요.
동양 평화를 깨뜨린 죄요.
일본 천황의 아버지 태황제를 죽인 죄요.


아! 장부가 비록 죽을 지라도 마음은 쇠와 같고
의사는 위태로움에 이를지라도 기운은 구름과 같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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