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運命)이라는 것은 궁사가 앞에서 쏘는 화살과 같고
숙명(宿命)이라는 것은 궁사가 뒤에서 쏘는 화살과 같다."라고 했다.
그러므로 운명은 앞에서 활을 쏠때는 사람이 보고 있으니 비켜 갈 수 도 있고 맞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운명은 사람이 열심히 노력하면 피해 갈 수 있다는 논리인데
반해 숙명은 사람의 뒤에서 화살을 쏘는 것이니 궁사가 잘못 쏠 때는 몰라도 피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다.
상당히 공감이 가는 법문이었다.
숙명의 의미는 날 때부터 정해진 운명이나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했으니
그 스님의 말이 표현만 다르지 같은 의미의 말인가 싶다.
(출처: 신창주 수필집 "귀도" 도서출판 좋은 땅. 운명과 숙명은 있는 것인가 100Page
출처 : 중년은 꽃보다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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