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宿命) 길은 늘 하나다. 한쪽만 바라보는 것. 때로는 뒤돌아볼 일도 있지만... 그것은 제 길이 아니다. 설혹 젖은 길을 만나도 돌아가는 방법은 택하지 않았다 햇살이 수분을 말리고 더러는 땅으로 흡수된 여전한 길이다. 길은 수만 갈래 어느 길을 택해야 하는가 망설이지 않는다. 오로지 한길.. 그것은 숙명. 숙달된 기다림만이 진실이었다. 왜 없었으랴.. 여러 갈래의 길 슬며시 다가서는 바람 냄새 심장 채가는 샛노란 햇살의 미소 같은... 우거진 수풀과 가시 덩굴을 만나도 당황하거나 망설이지 않았다. 간혹 칡넝쿨처럼 감겨도 걷어내고 뿌리치는 길은 오직 하나다. - 모셔온 글 -
출처 : 노래가 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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