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머니
작곡 :정원수
작시*낭송 :양귀비
제가 시집 온지가 몇 년 이던가요?
5년 10년 20년
미운 정 고운 정 그렇게 쌓여 갔습니다.
세월이 가 메 어머님과 저는 서로에게
어느새 의지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크게 웃으시던 어머님의 웃음소리
퇴근해 집에 돌아 올 때면 큰소리로 반기시던 모습
손수 빗어 입에 넣어 주시던 농주 까지도
저는 다시없을 큰 사랑을 받으며 살았습니다.
어머님은 이제 우리의 곁을 떠나 가셨습니다.
곁에 계신 것만 같은데
어머님 아니 계신 추석과 설 명절을 보냈습니다.
사랑이 담뿍 담긴 어머님의 목소리는 이제 들리지 않습니다.
누워계신 무덤가에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는 불효자식입니다
송구스러운 마음과 죄인 같은 마음뿐입니다.
세상에 다시없을 큰 사랑을 주신 내 어머님
어머님의 사랑으로 우리는 든든하였습니다.
너무나도 크나 큰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어머님 우리를 지켜봐 주세요.
어머니 내 어머님
정원수 엔터테인먼트
출처 : 노래사랑방
글쓴이 : 작가 양귀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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