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님 (향린 박미리님) [스크랩] 그리움의 집 깜비깜비 2015. 1. 5. 22:29 그리움의 집 / 향린 박미리 그 풋풋한 날들 다 꿈이었다 해도 새벽 창으로 날아들던 그리움의 새는 그다지 멀리 떠나지 않았네요 그대 숲에 날아든 새 한 마리 채 지워내지 못한 그날을 찾아듦이니 알뜰히 지우려 애쓰진 말일입니다 새벽을 알리던 별 아직도 더러는 샛별로 빛나다 가오니 그리움일랑 놓지 말고 살 일입니다 그 별들 더 이상 별이 아닐 때까지 그리움의 집일랑 허물지 말고 살 일입니다 출처 : 열 린 바 다글쓴이 : 향린 박미리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