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님 (향린 박미리님)

[스크랩] 폭설暴雪

깜비깜비 2012. 2. 6. 00:26


 

 

 


 

 

 

 

 

 

 

 

 

 

폭설 暴雪 / 향린 박미리

 

 

 

네 가슴에 안겨

죽어도 좋을만큼 애타게

애타게 기다렸던거 인정할게

 

그렇다고

이렇게 숨막힌 포옹은 말아줘

 

옴짝달싹 못하게

품에 가둬진 순간

환상은 허깨비 되고

널 기다린걸 후회할지도 몰라

 

사랑과 애증의 경계는

한 순간이거든

 

 
출처 : 열 린 바 다
글쓴이 : 수선화2006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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