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가정을 싸가지고 다닙니다
유대인들은 약 이천년전 나라를 빼앗긴 이래 전세계에 흩어져 살면서 많은 어려움도 겪었고 그 과정에서 현재 지구를 움직인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닌 출중한 인물들을 많이 남겼습니다. 지금도 미국을 사실상 움직이는 것은 유대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유대인을 묶어주는 것이 있었으니 '캅베드'였습니다.
히브리어로 '공경하라'라는 뜻을 가진 말이라고 합니다.
바로 하나님에 대한 공경을 뜻하는 것으로서, 여기에 따라 유대인은 항상 토라 즉 성경을 가지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나라없을 당시의 유태인이 빼먹지 않은 것이 '가정'이었다고..
가정에 있어 일정한 보금자리가 없다면, 가족과 함께 가정을 싸가지고 다녀라 할 정도로 중요시 여긴 점을 들 수 있습니다.
결국 유대인이 타민족에 동화되지 않고 오히려 타 민족을 끌어 들여 모범을 보이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아래의 강문호님은 그러한 가정의 중요성을 유태인과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라는 책을 중심으로 강조하십니다.
소개합니다.
갈보리 교회 강 문호 목사입니다. . 오늘은 가정을 싸가지고 다닌다는 제목으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번에 미국에 들어가서 책 몇 권을 읽었습니다. 그 중에 가장 감동을 준 책이 있습니다.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
헤르메스가 세계를 뒤흔든 사업가 ( '아리'라고 불리우는 오나시스) 이야기를 그린 책입니다. 기적의 양피지는 바로 성경입니다. 성경을 한 손에 들고 사업을 하면서 50불을 들고 유조선을 100 척이나 가지고 온 세계 유류 물동량을 지배하는 사람이 된 이야기입니다. 배를 가지고 고래잡이를 나갈 때가 있었습니다.
하루에 5천만원 비용이 들었습니다. 한번 고래잡이 나갔다 들어오면 60억원이 필요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과감하게 해냈습니다. 헬리콥터까지 실고 가서 고개를 찾아 냅니다. 그리고 재빨리 잡고 사라집니다. 다른 고래잡이 배들은 뒤쫓아 오기 바쁩니다. 최고 기록이 하루에 고래 168마리를 잡은 적도 있었습니다.
결혼하고 나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결혼했는 데 가정이 없다.”
그 때 유대인이 말했습니다. “가정을 싸가지고 다니라.”
이때부터 아리는 가정이 제일 중요한 것을 알고 가정을 싸가지고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늘 아내와 같이 다녔습니다. 가정을 싸들고 다녔습니다. 가정을 싸들고 다닌다는 말은 유대인들의 말이었습니다.
70년 7월 9일 나라를 빼앗겼습니다. 유대인들은 온 세계로 방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머물 곳이 없었습니다. 오늘은 이 곳, 내일은 저 곳으로 쫓겨 다녀야 했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를 발달시켰습니다.
1. 머릿속에 넣는 직업을 선택하였습니다.
장사를 하면 쫓겨 다닐 때 물건을 들고 다닐 수가 없습니다. 피아노 장사하면서 어떻게 피아노를 들고 다닐가요? 그러나 피아노를 만들고 고치는 기술은 들고 다닐 수가 있습니다. 병원은 가지고 다닐 수가 없지만 의술은 싸가지고 다닐 수가 있습니다. 미국에 70만 변호사 가운데 14만 명이 유대인입니다.
2. 작고도 비싼 물건을 연구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이아몬드의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한 주먹만 가지고 가도 수 십억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느 나라 가도 다이아몬드 한 주먹만 쥐고 가면 엄청난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1948년 5월 14일 독립하기까지 방황하며 살아 간 민족이 유대민족입니다. 그러면서 나라를 다시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가정을 싸들고 다녔기 때문입니다.
히틀러가 유대인들을 다 파괴하였어도 가정만은 파괴시키지 못 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은 늘 다섯 가지를 싸들고 다녔습니다.
흙과 토라, 안식일과 메시야 그리고 가정을 싸들고 다녔습니다.
1. 유대인들은 흙을 싸들고 다녔습니다.
유대인들은 나라를 잃어버리고 1900년 동안 떠돌아 다녔습니다. 그 때 목에 조그만 자루를 걸치고 다녔습니다. 조국의 흙이었습니다.
그리고 죽을 때에는 무덤에 뿌렸습니다.
이들은 <땅의 신학>을 확고하게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오미가 고향 베들레헴 떠나 이방 땅 모압으로 갔기에 남편이 죽고 두 아들이 죽었다는 룻기는 땅의 신학의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니 하나님이 다시 축복하였다는 신학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흙을 싸들고 다녔습니다.
2. 토라를 싸들고 다녔습니다.
유대인들은 어느 곳으로 가든지 토라 성경만은 잃지 않았습니다. 토라는 유대인들의 생명이었습니다.
토라 선생님과 아버지가 같이 물에 빠지면 토라 선생님부터 건졌습니다.
길거리에 돈과 토라가 떨어져 있으면 토라부터 주워야 했습니다.
잉크가 엎질러져서 옷과 토라에 동시에 묻었으면 토라에 묻은 잉크부터 닦아야 합니다.
토라가 우선이었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유대인들은 토라를 싸들고 다녔습니다.
토라는 지혜를 주는 책이라고 확실히 믿고 있기에 토라를 싸들고 다니면 어떤 문제도 풀 수 있는 지혜를 하나님이 주신다고 유대인들은 믿고 있습니다.
3. 안식일을 싸가지고 다녔습니다.
유대인들은 1900년 동안 방황하면서 꼭 잊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안식일을 잊지 않았습니다. 안식일을 싸들고 다녔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해방되고 나서 말하고 있습니다.“우리가 안식일을 지킨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우리를 지켜 주었다.”
4. 메시야를 싸가지고 다녔습니다.
유대인들의 핵심은 메시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 예수님을 보내시기 위하여 보내신 민족이 바로 유대인입니다. 그래서 유대인은 늘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유대인들은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실은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오셨는데 아직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5. 가정을 싸가지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가장 확실하게 싸들고 다니는 것은 가정입니다. 가정 식구들은 항상 하나입니다.
그래서 군대에 간 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식탁에 아들 숟가락, 젓가락을 놓습니다. 그리고 밥도 퍼놓고 앉아 있는 것으로 알고 기도합니다.
물론 유학 간 자녀, 출타 중에 있는 아버지, 어머니가 친정에 가면 어머니 것도 그렇게 합니다. 없는 식구도 있는 것같이 항상 하나입니다.
가정을 최고로 압니다. 가정을 싸가지고 가정 중심으로 사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넷향기. 강문호님.
☞ 저자 소개
▶ 헤르메스 김(김용규)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과 튀빙겐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한 정통 인문학자인 저자는 그동안 인문학적 교양이 현실생활에 실제적인 유익을 줄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다양한 대중적 철학서와 인문교양서, 그리고 ‘지식소설’을 집필, ‘한국의 움베르토 에코’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 플라톤을 비롯한 인류의 스승들은 결코 현실과 유리된 고담준론을 펼치지 않았다. 다만 시간이 흐르고 먼지가 쌓여 낡아 보일 뿐, 삶을 살아가는 원리는 그들이 살았던 때와 지금이 다르지 않다. 저자는 바로 그런 깊이 있는 통찰과 혜안, 삶을 살아가는 원리를 현대의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문학적인 상상력을 가미해 ‘자기계발 팩션’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를 집필했다. 필명인 전령의 신 ‘헤르메스’는 그 전달자로서의 임무를 의미한다.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를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새 풍요와 성취를 가져오는 삶의 원리와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되고 더 나아가 보다 나은 세상을 꿈꾸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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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솔로몬의 양피지를 갖는 순간, 당신에게 기적이 시작된다!
솔로몬 이래로 세계 최고의 부를 거머쥔 소수의 사람들만이 알고 있었던 성공의 비결과 인생의 의미를 알기 쉽게 풀어낸 자기계발 팩션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 인문학자인 저자, 헤르메스 김이 플라톤을 비롯한 인류의 스승들의 깊이 있는 통찰과 혜안, 삶을 살아가는 원리를 현대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학적인 상상력을 가미해 펴냈다.
터키 이즈미르 지역을 여행하던 주인공 윌리엄은 우연히 어려움에 처한 노인을 돕게 된다. 도움을 받은 노인은 자신이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오나시스, 즉 선박왕 오나시스라고 밝히면서, 도움에 대한 보답으로 자신을 세계 제일의 부자가 되도록 만들어주었던 비밀의 양피지를 선물한다. 노인이 전해준 양피지와 그에 얽힌 교훈을 이용해 커다란 성공을 거둔 윌리엄은 성공의 원리를 함께 나누고자 '기적의 양피지'를 세상에 내놓는다.
이 책은 전세계의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오나시스, 처칠, 그레이스 켈리, 마리아 칼라스 등 수많은 유명인물들을 드넓은 지식과 안목, 문학적 상상력으로 맛깔스럽게 버무려 담았다. 인생의 기본 원리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혜안을 쉽게 풀어낸 이 책을 통해 풍요와 성취를 가져오는 삶의 원리와 인생의 의미를 깨닫을 수 있다. [양장본]
▶ 이 책에 나오는 제목인 '캅베드'는 '공경하라'는 뜻의 히브리어로, 유대교 랍비들이 신을 평화롭게 경외한다는 의미로 주로 사용한다. 또한, 신이 인간을 창조할 때 심어놓은 열 가지 원리 중 하나를 적은 양피지 두루마리의 이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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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출판사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또 한 권의 놀라운 책!
“기억하게나.
이 양피지에 적혀 있는 대로 따라한다면
세상에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질 수 있네.”
양피지를 가진 사람의 가장 큰 특징은 용기와 자신감이다.
누구나 양피지를 손에 쥐게 되면
“나는 뭐든지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어”라는
용기와 자신감이 생긴다.
이제 당신도 를 손에 넣었다.
당신은 이제부터 원하는 것은 뭐든지 가질 수 있는 마법사가 된 것이다.
어쩌면 당신은 이제 그 누구보다 더 위대한 일을 해낼지도 모른다.
당신의 마법에 행운이 있기를!
양피지와 함께 이제 당신에게도 기적이 시작된다!
여러 초대형 베스트셀러들을 통해 독자의 커다란 호응을 받아온 살림출판사가 2009년에 그 명성을 이어갈 차기작으로 를 자신 있게 내놓는다.
이 책의 화자는 터키 이즈미르 지역을 여행하는 미국인 윌리엄으로 그곳에서 한 노인을 우연히 만나, 어려움에 처한 그 노인을 돕는다. 도움을 받은 노인은 자신이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오나시스, 즉 선박왕 오나시스라고 밝히면서, 도움에 대한 보답으로 자신을 세계 제일의 부자가 되도록 만들어주었던 비밀의 양피지를 전달한다. 그리고 그 양피지의 내력, 자신이 그것을 얻게 된 과정, 또 그것을 사용하여 세계 제일의 부자가 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세세하게 전해준다. 그 후 그 노인이 전해준 양피지와 그에 얽힌 경험담에 담긴 교훈을 이용하여 역시 커다란 성공을 거둔 윌리엄은 이제 오나시스가 전달한 성공의 원리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그 를 세상에 내놓는다.
세계 각지를 넘나드는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오나시스, 처칠, 그레이스 켈리, 마리아 칼라스 등 시대를 주름잡던 수많은 유명인물을 아우르는 장대한 스케일의 이 팩션에는 저자의 드넓은 지식과 안목, 치밀한 자료조사, 뛰어난 문학적 상상력이 한데 버무려져 있다. 순식간에 빠져들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끔 만드는 이 이야기는, 솔로몬 이래로 세계 최고의 부를 거머쥔 소수의 사람들만이 알고 있었던 성공의 비결과 인생의 의미를 첨단의 속도로 현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인생의 기본 원리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혜안을 담은 는 독자들의 삶에 기적과 같은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 ‘캅베드’는 ‘공경하라’는 뜻의 히브리어로, 유대교 랍비들은 신을 영화롭게 경외한다는 의미로 주로 사용하였다. 신이 인간을 창조할 때 심어놓은 열 가지 원리 중 하나를 적은 양피지 두루마리의 이름이기도 하다.
더 많이 공경할수록 더 많은 수확을 얻는다.
돈을 더 많이 공경하는 사람은 더 많은 돈을 얻는다.
명예를 더 많이 공경하는 사람은 더 많은 명예를 얻는다.
권력을 더 많이 공경하는 사람은 더 많은 권력을 얻는다.
친구를 더 많이 공경하는 사람은 더 많은 친구를 얻는다.
여인을 더 많이 공경하는 사람은 더 많은 여인을 얻는다.
지혜를 더 많이 공경하는 사람은 더 많은 지혜를 얻는다.
솔로몬이 그랬다.
그래서 솔로몬은 모든 것을 다 가졌다. - 47쪽 '캅베드' 중에서
아리는 거기에서 한 발 더 나갔다. 그는 자기에게 소중한 사람들은 존중하지 않고 『캅베드』의 가르침대로 공경했다. 공경은 존중을 포함하지만 항상 존중을 넘어선다. 방법은 간단했다. 아리는 자기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남자나 아름다운 여자를 만날 때마다 상대의 소망이 무엇인지를 재빨리 알아내려고 노력했다. 그를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사전에 사람들을 시켜 상대의 취향이나 처지, 그리고 삶의 철학까지 알아보았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상대방의 말을 귀 기울여 잘 듣는 것만으로도 상대가 소망하는 것을 충분히 알아챌 수 있었다. - 8장 '욕망과 소망' 중에서
나는 오랫동안 철학을 했다. 그럼에도 철학이라는 신성한 물에는 들어가보지 못했다. 오늘도 그 영원한 물가에서 서성거린다. 내가 알기로 철학은 본디 실용적 학문이었다. 삶을 선택하게 하고 사람을 변화하게 한다는 점에서 그랬다. 그래서 이 책을 썼다.
초고를 보고 나를 아끼는 사람들이 출간을 말렸다. 철학하는 사람이 쓸 책이 아니라고 했다. 아마 철학의 주변을 서성이는 사람이 쓸 책인가 보다. 하지만 나는 왜 그리고 언제부터 철학이 사람의 삶에서 거리를 두었는지 알지 못한다. 그래서 재야에 산다.
직업이 없는 사람은 비루해진다. 그렇지만 믿음이 없는 사람은 더 비루해진다. 돈이 없는 사람은 가난하다. 그러나 소망이 없는 사람은 더 가난하다. 그러니 이제 보라. 누가 더 비루하고 더 가난한지를! 겨울이 끝나 추위가 가면 꽃피는 바닷가에 한번 다녀와야겠다. 믿음이여, 내 가난한 믿음이여. 소망이여, 내 간절한 소망이여. 274-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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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꽃무리와 함께.. [2011년 9월 18일 부산 청룡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