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소중한 글)영상

[스크랩] 한용운 - 인연설

깜비깜비 2011. 2. 7. 00:32
 
 






 

 

 

 

한용운 - 인연설

 

 

 

함께 영원히 할 수 없음을 슬퍼 말고

 

잠시라도 함께 있을 수 있음을 기뻐하고

 

더 좋아해 주지 않음을 노여워말고

 

애처롭기까지만 한 사랑을 할 수 있음을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많이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 함께 즐거워한다고 질투하지 않고

 

그 사람의 기쁨으로 여겨 함께 기뻐할 줄 알고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 일찍 포기하지 않고

 

깨끗한 사랑으로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겨울 바다와 파도
글쓴이 : 정읍사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