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그 시절 그 노래 (모음곡 포함)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 박건

깜비깜비 2020. 3. 30. 13:25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 박건

 

루루루루 루루루

루루루루 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눈물 속에 봄비가 흘러내리듯

임자 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 얼굴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루루루루 루루루

루루루루 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루루루루 루루루

루루루루 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바람이 불고 낙엽이 지듯이

끝없이 사라진 다정한 그 목소리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루루루루 루루루

루루루루 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