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묻고 싶은 말 / 향린 박미리
나의 숲
나의 바다
나의 하늘
그 어떤 수식어로도 모자랄
행복한 그 이름
어제까지만 해도
붙박이 같던 풍경들이
내 삶 속에 들어와
하루를 출렁이게 합니다
그 출렁거림의 근원지를 찾아들면따뜻이 반기는 그대,
아침 햇살 같고
열대야 같아서
눈부시게 뜨겁습니다그래서 많이, 오래 행복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물어볼 것이 하나 있네요
그 출렁거림 영원토록그 마음 가져가는 일은 없겠지요?
사랑을 믿지만, 그대를 믿지만
다 알면서도 또 묻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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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숲
나의 바다
나의 하늘
그 어떤 수식어로도 모자랄
행복한 그 이름
어제까지만 해도
붙박이 같던 풍경들이
내 삶 속에 들어와
하루를 출렁이게 합니다
그 출렁거림의 근원지를 찾아들면
따뜻이 반기는 그대,
아침 햇살 같고
열대야 같아서
눈부시게 뜨겁습니다.
그래서 많이, 오래 행복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물어볼 것이 하나 있네요
그 출렁거림 영원토록
그 마음 가져가는 일은 없겠지요?
사랑을 믿지만, 그대를 믿지만
다 알면서도 또 묻고 싶어집니다
출처 : 열 린 바 다
글쓴이 : 향린 박미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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